–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생활 속 대출 규제 이야기 –
먼저 DSR이라는 건,
내가 1년 동안 벌어들이는 돈 중에서 대출을 갚는 데 쓰는 비율이에요.
예를 들어,
내 연소득이 5,000만 원이고,
1년에 갚아야 할 원리금(대출 원금 + 이자)이 2,000만 원이라면?
🧮 DSR = 2,000 ÷ 5,000 = 40%
즉, 내 소득의 40%를 대출 갚는 데 쓴다는 뜻이죠.
여기서 "스트레스"라는 말이 붙으면,
정부가 금리가 올라갈 것을 미리 가정해서
“만약 대출 이자가 지금보다 더 비싸지면 이 사람은 갚을 수 있을까?”를 계산하는 방식이에요.
💡 쉽게 말해, 미래의 금리 상승까지 미리 반영한 가상의 DSR이라고 보면 돼요.
💡 지금 DSR 기준에서는 금리가 4%라고 하면,
1년에 갚아야 할 원리금이 약 2,400만 원 정도일 수 있어요.
→ **DSR 약 40%**니까 대출 OK!
그런데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?
"금리가 6%까지 오를 수도 있으니,
그 기준으로 갚을 수 있는지도 계산해보자!"
결과적으로는 같은 조건에서
대출 가능 금액이 4억 → 3.2억으로 줄어들 수도 있어요.
항목 | 설명 |
가계 파산 위험 줄이기 | 갑자기 금리 올라서 대출이자 폭탄 맞는 일 줄임 |
무리한 대출 억제 | 소득 대비 적정 수준만 빌리게 됨 |
금융 시스템 안정 | 은행 부실 위험도 줄어들어 전체 경제에 도움 |
항목 | 설명 |
실수요자 불편 | “내가 진짜 살려고 하는데, 왜 안 빌려줘?” 하는 사람들 많음 |
부동산 구매력 약화 | 대출 줄어들면 주택시장도 위축될 수 있음 |
소득 낮은 청년층 불리 | 같은 집을 사도, 연봉 적으면 대출이 더 안 나옴 |
대상 | 영향 |
고소득자 | DSR 기준 통과 쉽고, 원하는 대출 가능 → 유리 |
다주택자 | 이미 여러 대출이 있는 경우, 추가 대출 어려워짐 → 불리 |
신혼부부/청년층 | 소득이 적으면 같은 집도 대출 적게 나와 → 상대적 불리 |
정부/은행 | 위험 줄고, 금융 안정성 증가 → 유리 |
스트레스 DSR은 ‘빌리기 어렵게 만드는 규제’가 아니라,
" 앞으로 벌어질 위험을 막는 안전벨트" 를 만들자가 목표예요.
하지만 현실에서는
집이 꼭 필요한 사람들,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벽처럼 느껴질 수 있죠.
그래서 대출만 막을 게 아니라,
공공주택 정책이나 소득 기반 완화 제도 등 보완 제도를 같이 총체적으로 설계해야
진짜 균형 잡힌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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